입지,면학,자립
마크 :유구한 역사를 지난 '고성'의 지명과 교명을 상징
제 1장 설립과정
1. 학교 소개
우리 학교는 고성군 출신 제일교포 70분이 일제강점기, 먹고 살 길이 팍팍하여,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일본으로 건너가 갗은 고초를 당하면서 한푼 두푼 힘겹게 모은 재산으로 재일본고성인 육영회를 조직, '향토의 후학들에게는 결코 가난이다. 나라를 잃는 설움, 그리고 배우지 못하는 한(恨)을 물려주지 않아야 겠다.'는 애향심에서 비롯된 결의를 다지고, 피땀 어린 뜻을 모아 1966년 학교법인 고성학원을 설립하고, 같은 해 4월 11일 개교하였다.
그 숭고한 뜻을 이어, 전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 법인의 관심, 동창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학부모의 정성과 협조, 학생들의 노력으로 교육목표 구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5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이 특별한 건학이념과 '정신과 성실을 바탕으로 한 미래 사회의 창조적 인간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는 우리 학교는 '국가와 민족에 공헌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능력있는 인재육성'을 위해서, 스스로 큰 뜻을 세우는 입지(立志)의 정신을 가진 사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면학(勉學)의 태도를 지닌 사람,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립(自立)할 수 있는 정신과 자세를 가진 사람을 기른다는 '입지', '면학', '자립'의 교훈 아래, 면 단위에 소재한 영세한 농어촌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여 학과 개편 전까지 21학금의 규모를 유지하고, 진학과 인성교육 부문에서 명문사학으로 인정받아왔다.
해마다 학교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어려움을 극보하기 위한 희생적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1988년 고성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의 기숙형 고등학교로 선정, 효율적인 기숙형 고교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의 운영과 학사운영의 자율권이 보장되는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2011년부터 세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학력향상우수학교, 독서교육우수학교, 준법우수학교, 기숙형우수학교, 주 5일제 수업 우수학교 등으로 선정되었다.
이런 건학이념과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우리 학생들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애교심을 갖고, 자신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더 한층 노력하고 있다.